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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선교이야기

하나님과 함께 걷는 인생의 시작, 그 설레임과 두려움 사이 - 한남대 한국어교육원 녹안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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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과 두려움 사이,
하나님과 함께 걷는 인생의 시작

 

3월은 시작의 달입니다. 캠퍼스에도 봄이 찾아와 봄 기운이 만연합니다. 나무에는 새싹이 돋아나고, 그 싹은 자라 나뭇잎이 되고 꽃을 피우며 캠퍼스를 아름답게 물들이는 한 해의 여정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겨우내 한산했던 캠퍼스도 기대에 부풀어 새로운 대학생활을 시작하는 새내기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많은 베트남 유학생들도 한국어교육원에서 한국어 교육을 마치고 대학에 진학하여 본격적으로 유학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모든 시작에는 설레임과 두려움이 교차합니다. 새로운 경험에 대한 설레임과 익숙하지 않음에서 오는 두려움입니다."

나의 한국 유학생활을 되돌아보면 설레임 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했었던 것 같습니다. 나는 하나님을 모른 채 나의 인생을 시작했고, 숙달되지 않은 한국어 실력으로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여 대학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설레임과 기대감은 언어의 장벽 앞에서 산산이 조각나고 나 자신의 무력함과 씨름해야 했습니다. 나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도 조금씩 사라지고 불안함과 두려움으로 변해가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 날 캠퍼스에서 그리스도인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들과 함께 성경을 공부하며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사야 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같이 가면 멀리 갈 수 있다"

나는 나의 인생을 나 혼자 살아왔었습니다. 살아갈수록 인생은 혼자 살기에는 벅차고, 아무렇게 살기에는 너무 소중한 것임을 깨닫습니다. 나의 인생을 누군가가 함께하며 도와준다면 얼마나 힘이 될까요? 나는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받아들이고 그분과 함께하는 삶을 선택했습니다.

 

2026년도 신입생들과 베트남 유학생들이 한남대학교에 머무는 동안,
모든 것의 시작이 되시며 항상 곁에서 인도해주시는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분과 함께 인생을 설계해나가기를 기도합니다.

한남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 졸업

한국어교육원 근무

네비게이토 선교회 협력간사